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절멸수용소 (문단 편집) === 카를 회커 앨범 (Höcker Album) === [[https://www.ushmm.org/collections/the-museums-collections/collections-highlights/auschwitz-ssalbum/album|설명글.]] [[https://collections.ushmm.org/search/?utf8=%E2%9C%93&f%5Bbrowse%5D%5B%5D=photographs&q=karl+hocker&search_field=all_fields|사진들.]] 아우슈비츠의 간부였던 카를 회커가 수용소를 관리하는 SS간부, 경비병들의 일상을 촬영한 사진들을 담은 앨범으로, 총 116장의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국기 게양을 시작하는 모습부터 개를 돌보는 모습, 수용소 근처에 휴가를 나와 웃고 즐기는 이들의 모습까지 담겨 있다. 하지만 이 앨범의 내용 사진들을 보면 아우슈비츠에서 찍은 사진들 중 가장 끔찍한 사진일 것이다. 학살당할 유대인의 모습, 수용소의 참상이 완전히 배제된 이들 사진 속의 주인공들은 전혀 살인공장의 간부라는 느낌을 주지 않고 부대는 평범하고 평화로운 부대라는 인상을 준다. 젊은 남녀간부들이 휴가지에서 모여 웃고 있는 사진은 마치 부대 추억사진 같은 느낌도 준다. 이 사진집에서는 [[요제프 멩겔레]]도, [[루돌프 회스]]도 그저 좋은 아저씨일 뿐이다. 하지만 이젠 모두가 알고 있듯, 같은 시각 가스실에서는 이들의 명령에 의해 1백만이 넘는 유대인들이 학살되고 있었다. 카를 회커는 전후 SS의 간부였기에 나치 재판에 회부되었다. 첫 재판인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재판에서 자신은 그 유대인들의 죽음이나 수용소로 가는 유대인의 선정 과정 등에 대해 개입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고 이를 반박할 물증도 찾을 수 없어 방조죄로 7년형을 선고받는 것으로 끝났고 1970년에 퇴소했다. 이후 1989년 5월에 빌레펠트에서의 두 번째 재판에서 폴란드 유대인들에게 독가스로 사용할 지클론 B를 대량 공급받은 혐의가 인정되어 4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카를 회커는 그가 죽을 때까지 유대인들의 죽음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관련이 없다는 식으로 자기변호를 하였다. '''[[인간]]의 끔찍한 [[이중성]]'''을 보여주는 이 앨범은 홀로코스트를 아는 사람에겐 가장 충격적인 것으로 인식되는 사진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